한 신혼부부가 여행중에 워터게이트사건이 일어난 호텔에 머물게 됐다. 부인은 자신들도 도청되고 있지 않을까 걱정이 돼 남편에게 방을 한 번 살펴 보라고 했다. 남편은 이곳 저곳을 다 둘러봤지만 수상한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바닥에 깔린 커다란 양탄자를 들췄더니 바닥에 까만색의 조그만 물체가 나사로 조여 있는 게 보였다. 남편은 그 물체를 드라이버로 풀어 창 밖으로 던져 버렸다.
“이제 안심이 돼?”
부부가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안내 데스크에서 전화가 왔다.
“별 일 없으십니까?”
남편이 대답했다.
“네, 그런데요. 왜그러시죠?”
“지금 손님 방 아래층에서 거실 등이 떨어지는 바람에 다른 손님이 다쳤거든요.”
(유머타운/www.town.co.kr)
▼ 도둑의 돈을 훔친 사람 ▼
어느 날 주택가 골목길에서 도둑이 한 신사를 가로 막더니 권총을 가슴에 갖다 대며 말했다.
“있는 돈 다 내놔!”
신사가 화를 내며 말했다.
“당신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는거야? 나 국회의원이야, 국회의원!”
그러자 도둑이 이를 악물며 말했다.
“잘됐다! 그럼 내 돈 내놔!”
(하이텔/jam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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