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솔리스트 앙상블」１５돌 기념공연

○…스타급 남성성악가들의 합창곡 화음을 선보여온 솔리스트 앙상블이 창단 15주년 기념공연을 갖는다. 28일 오후7시반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테너 안형일 엄정행 김영환, 바리톤 고성현, 베이스 오현명 등 누구 하나 ‘이름을 빼기 힘든’ 명 솔리스트들이 총출연한다. 내년에는 미주순회공연에 나설 계획. 02―391―9265(헥사기획)

○…부부 피아니스트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혜전(숙명여대 교수)이 조지 거슈윈 탄생 1백주년을 보내는 기념 듀오콘서트를 갖는다. 27일 오후7시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포기와 베스 환상곡’, ‘랩소디 인 블루’ 등 거슈윈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박정원,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하피스트 나현선도 특별출연해 거슈윈이 작곡한 노래와 편곡작품을 들려준다. 02―598―8277(크레디아)

○…런던 왕립음악원에 재학중인 첼리스트 이유홍이 25일 오후7시반 서울 종로구 사간동 금호갤러리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피아노협연 김정은.

베토벤 소나타5번, 브람스 소나타1번, 쇼스타코비치 소나타1번 등 깊이와 힘이 요구되는 난곡(難曲)만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주목된다. 02―758―1765(금호문화재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무제한 앙코르’를 내걸고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29일 오후7시반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일본인 요시가즈 후쿠무라가 지휘봉을 잡아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 등을 들려주고 미국인 피아니스트 도라 세르비아리안 쿤이 아르메니아 작곡가 하차투리안의 피아노협주곡을 협연한다. 본무대가 끝난 후의 계획은 연주회 제목이 알려주는 바와 같다. 02―399―1563(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