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새싹들의 정보화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초등학생 컴퓨터기능인증시험’(내년 2월 7일 실시)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접수가 시작된 이달초부터 23일 현재까지 응시를 희망한 학생수가 1만5천명을 넘어섰으며 일부 컴퓨터학원에서는 이 시험만을 위한 특별반까지 개설했다.
컴퓨터기능인증본부 정철현대표는 “학부모 학교 학원 등의 문의전화가 날마다 수백통씩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2002년 대학입시 때부터 도입할 계획인 ‘정보소양 인증제’ 등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 시험은 컴퓨터를 다루는 어린이들의 실력을 확인함으로써 체계적인 컴퓨터 학습의욕을 북돋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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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9일까지 전국의 컴퓨터기능인증시험 사무소를 비롯해 컴퓨터유통회사인 세진컴퓨터랜드와 T―ZONE 등의 직영점에서 참가신청을 접수하며 문의전화는 02―539―0306, 02―538―6640.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