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클리닉]김원규/성공목표 써 붙여라

  • 입력 1998년 12월 27일 19시 38분


“수출팀이 회의실에 모여 왜 소리를 지르고 있지?” “각자 내년도 슬로건을 하나씩 만들어 외치는 거래.”회의실로 살금살금 다가가 내부를 살피는 맹과장.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멋있는 남편이다!” 내년 봄 결혼하는 박종현씨가 외치고 있었다. “나는 99년에 금성실업의 부장이다!”하고 노차장이 소리치자 “승진시켜 달라는 말보다 더하구나”라고 정이사가 말했다. “나도 억대 부자가 된다!” 현금 10억원을 모으겠다고 늘 중얼거리던 남과장이었다.

“32,24,35!” 미스 주가 소리질렀다. “무슨 뜻이지?” “자기가 그런 몸매를 갖겠다는 말이겠지.” “하하하하…좋∼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슬로건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려온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되뇌임과 부르짖음. 내년도에 이루고자하는 가장 우선적인 성공목표를 상징하는 ‘나의 성공 슬로건’을 만들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놓고 질리도록 쳐다보자. 마음속으로 또는 소리내 힘껏 외치자. 그러면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도 어느새 긍정적으로 여겨진다. 자신감이 생긴다. 적극적이 된다. 그리고 행동하게 된다.

성공인은 기회를 잡는다. 실패인은 기회를 기다린다. 우리 다함께 다가오는 새해를 향해 이렇게 외쳐 보자고 제안하면서 ‘직장인 클리닉’을 마무리 짓고자한다.

“새해에 나는 성공한다!”

“새해에 나는 꼭 성공한다!”

여러분, 우리 모두 성공합시다.

(퍼스널석세스아카데미·PSA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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