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이프」, 터놓고 말하는 「여성의 절정」눈길

  • 입력 1998년 12월 27일 19시 38분


많은 여자들이 흔히 남편에게 ‘몸을 대준다’는 표현을 한다. 그네들에게 이른바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내는 행복의 현상’이라는 오르가즘은 멀기만 한 걸까.

‘페미니스트 저널’을 표방하는 계간지 ‘이프(if)’겨울호가 오르가즘에 관한 특집기사를 다뤄 눈길을 끈다.

여자들이 낱낱이 털어놓는 불감증 성욕 오르가즘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 ‘처녀들의 저녁식사’같이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해 아예 까놓고 얘기하는 영화들도 모아놓았다. 미국의 페미니스트가 고백하는 섹스와 여성해방운동과의 관계, 여성의 몸에 대한 생물학적 사회적 분석도 읽어볼 만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