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4백92명의 PCS가입자에게 “새해 개인적으로 가장 바라는 것”을 물은 결과 가장 많은 사람들(39.0%)이 “경제적 여건이 나아지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28.9%)이 그 뒤를 이었으며 “더 많은 발전과 성취를 이루는 것”이라는 대답은 25.2%였다.
나이별로는 20대가 ‘취업을 포함해 경제적 여건이 나아지는 것’(44.2%)을 가장 큰 소망으로 생각했고 그 다음으로 ‘더 많은 발전과 성취’(28.3%)를 원했다. 40대 이상도 경제적인 문제를 첫손에 꼽았으며(50.0%), 그 다음이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이었다. 30대는 41.7%가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31.0%가 ‘경제적 여건’을 중시했다.
“새해에는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하는 질문에는 “주가 환율 등 경제 지표는 좋아지겠지만 체감 경기는 나빠질 것”이라는 답과 “지난해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답이 엇비슷하게 나왔다. 각각 35.0%와 31.3%.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자가 더 늘고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답도 25.6%로 많았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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