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보다는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우선. 인터넷 의료 전문 사이트 ‘헬스파인더(www.healthfinder.gov)’는 최근 ‘자녀 건치(健齒)만드는 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의 색깔을 살펴라〓건강한 이는 색깔이 같다. 자녀의 이에 얼룩이 있다면 치아 전문의에게 데려간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이를 닦게 하라〓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닦게 한다.
또 혼자서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 만 7세까지는 자녀가 이를 닦은 뒤 부모가 다시 한 번 닦아준다.
▽만 1세가 되면 컵을 사용하게 하고 젖병을 멀리 하라〓우유 쥬스 탄산음료 등에는 설탕이 들어 있다. 잠자리에 들 때 절대 젖병에 물리지 말라.
특히 낮잠을 잘 때나 낮시간에도 장난감처럼 젖병을 물리지 않는다.
▽만 2세쯤에는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이용하게 하라〓불소는 이의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만 6세까지는 액상형보다 크림형의 치약이 낫다.
▽‘건강한’ 음식을 줘라〓설탕이 많이 든 사탕이나 과자를 피하고 과일 채소 등을 많이 먹도록 한다.
▽만 2세쯤에는 치과전문의에게 데려가 이의 상태를 살펴라〓이 때쯤이면 치과전문의는 아이의 이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기 때문.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