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박약아의 일종인 다운증후군 정도의 진단만 가능한 기존 산전진단법인 ‘염색체검사’와 달리 DNA검사법은 태아세포의 DNA염기서열을 검사해 △청각장애 △대장성 암 △가족성정신지체 △호르몬대사이상질환 등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김원장은 “임신 6∼11주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이 검사법으로 종래 진단이 부정확하고 어려웠던 80여가지의 선천성 기형을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지난 97년6월∼98년12월의 1년6개월 동안 이 유전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02―596―0202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