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평론가인 오세영 서울대교수가 한국 현대시의 대표작 27편을 정밀하게 해석한 ‘한국 현대시의 분석적 읽기’(고려대출판부)를 펴냈다. 주요한의 ‘불놀이’, 김소월의 ‘접동새’, 한용운의 ‘나룻배와 행인’, 이육사의 ‘절정’, 이용악의 ‘낡은 집’, 이형기의 ‘돌의 환타지아’, 고은의 ‘삶’ 등. 흔히 접하는 개괄적인 설명서가 아니라 한국시사(詩史)에서의 위치, 작품 자체의 미학, 시인의 내면풍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시를 설명하고 있어 한 작품의 전모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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