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선 중편소설부문 당선자 이우상(李雨相·본명 이상우·44)씨가 상패와 부상 5백만원을 받는 등 모두 12명의 당선자가 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을 비롯해 소설가 박완서(朴婉緖) 이문열(李文烈)씨 등 심사위원, 당선자의 가족 친지 2백여명이 참석해 당선자들을 축하했다.
오명사장은 축사를 통해 “삶이 어려울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이 문학이요 예술”이라고 말하고 “현실의 고단한 삶을 견디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역사에 남는 문학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