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불교용어를 한글 현대문으로 쉽게 풀어쓴 세계 최대의 불교대사전이 국내에서 나온다. 가산불교문화연구원(원장·지관스님)은 최근 ‘가산불교대사림(伽山佛敎大辭林)’ 1,2권을 출간했다. 82년부터 편찬작업이 시작된 이 사전은 2004년까지 총 15권이 출간될 예정. 지금까지 40억원이 소요됐고 앞으로도 40억원을 투입해야 하는 큰 불사(佛事)다.
이번에 나온 책에는 ‘가’로 시작되는 1만5천9백31개 항목이 수록됐다. 02―745―1663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