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동아일보 취재팀 「글로벌 스탠더드시대」

  • 입력 1999년 1월 25일 19시 16분


‘세계무대에서는 호환가능한 것만이 살아남는다. 제품 서비스 문화 그 어느 것도 세계표준을 무시하고는 발 붙일 곳이 없다.’동아일보 현직기자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며 전지구적 표준 (글로벌 스탠더드)의 실체와 영향, 개혁방향을 담아냈다. 사외(社外)이사의 경영감시 등 기업부문, 공기관 정보공개 등 정부부문에서부터 외국인에 대한 태도, 문화예술 지원 등 의식과 문화에 관련된 분야까지 꼼꼼하게 짚어냈다.

‘양궁은 서양에서 만든 스포츠다. 서양인들은 우리를 견제하기 위해 여러차례 룰을 바꿨지만 우리는 룰에 적응하면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어떤 분야의 표준이든 잘 익혀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데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동아일보 특파원과 독자들이 함께 꾸민 ‘지구촌 스탠더드 라이프’는 각국의 배울만한 생활양식과 선진문화를 현지 체험담 형식으로 담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21세기북스. 9,000원.

유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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