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딸 출산 축하 기념묘목 드립니다』

  • 입력 1999년 1월 25일 19시 16분


‘딸을 낳으신 분들께는 기념식수용 나무를 드립니다.’

서울시는 성비불균형 해소를 위한 홍보차원에서 올해 여아를 낳은 부모 2천쌍에게는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올해 1월1일 이후 딸을 낳은 부모는 서울시 시민기념식수 안내센터(02―3216―4242)에 신청하면 된다. 여아출산 기념묘목으로 3만원 상당의 나무 한 그루를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1일∼5월31일.

심는 장소와 날짜는 시가 녹지보전계획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생명의 나무 1천만 그루 심기사업’과 연계, 각 구별 일정에 따라 정해진다.

기념식수에는 여아출산 축하메시지를 담은 표찰이 붙는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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