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비불균형 해소를 위한 홍보차원에서 올해 여아를 낳은 부모 2천쌍에게는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올해 1월1일 이후 딸을 낳은 부모는 서울시 시민기념식수 안내센터(02―3216―4242)에 신청하면 된다. 여아출산 기념묘목으로 3만원 상당의 나무 한 그루를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1일∼5월31일.
심는 장소와 날짜는 시가 녹지보전계획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생명의 나무 1천만 그루 심기사업’과 연계, 각 구별 일정에 따라 정해진다.
기념식수에는 여아출산 축하메시지를 담은 표찰이 붙는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