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8년 말 서울의 총 인구는 1천32만1천4백96명으로 97년에 비해 0.65%(6만7천5백61명)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또 98년 말 가구수는 3백45만8천5백11가구로 같은 기간에 4천41가구(0.1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는 92년 1천96만9천8백62명을 정점으로 지금까지 매년 0.40∼1.88%의 감소세를 보여 왔다.
성별로는 98년 △남자가 5백17만3천5백56명으로 97년에 비해 0.78% △여자는 5백14만7천9백40명으로 같은 기간에 0.52% 감소했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