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밸런타인데이 겨냥 「밀레니엄 마케팅」풍성

  • 입력 1999년 2월 11일 19시 26분


이런저런 논란 속에도 밸런타인데이(2월14일)는 젊은이들 사이에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다. 요즘 신세대들은 새로운 천년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패션전문점 유투존은 ‘밀레니엄박스’라는 이색서비스를 준비했다. 2000년 밸런타인데이에 보낼 고객의 선물을 미리 주문받아 ‘밀레니엄박스’에 보관한 뒤 2000년 2월14일에 배달해준다는 것. 보관료와 배달료, 보험료 등 포함해 1만원.이밖에 ‘1999’가 새겨진 밀레니엄귀걸이와 1천9백99개만 한정제작한 밀레니엄향수(3만8천원) 등을 판다. 02―3707―3453

뉴코아백화점 서울점과 경방필백화점, 한신코아 노원점과 성남점 등은 커플반지 향수 등을 기획판매하는 밸런타인기획전을 15일까지 갖는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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