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옷 두툼히』…13일 서울 영하 10도

  • 입력 1999년 2월 12일 20시 01분


설 연휴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13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 몹시 춥겠으며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의 낮기온 역시 영하권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역별 예상최저기온은 춘천 영하12도를 비롯해 △대전 영하9 △대구 전주 영하7 △광주 부산 영하5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설날인 16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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