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84년 ‘비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해 트로트의 인기를 주도했던 그의 초창기 노래들 중심. ‘신사동 그 사람’ ‘울면서 후회하네’ ‘이태원 브루스’ ‘짝사랑’ 등을 들려준다.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2부에서는 ‘목포의 눈물’ ‘찔레꽃’ ‘울고 넘는 박달재’ ‘번지없는 주막’ 등 나이든 청중이 더욱 흥겨워할 ‘트로트 명곡’들을 메들리로 부른다. 화교 출신인 그는 ‘대해’ 등 중국 가요도 선사할 예정. 개그맨 엄용수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10만∼12만원. 02―2230―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