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업무보고]대중음식점서 라이브공연 허용 방침

  • 입력 1999년 2월 19일 18시 59분


정부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영상산업, 게임산업, 음반, 국산만화 등 방송프로그램, 출판 및 인쇄산업, 패션 및 디자인, 공예산업 등 7개 문화산업분야를 올해부터 2003년까지 5년동안 집중육성키로 했다.

신낙균(申樂均)문화관광부장관은 19일 5천억원의 문화산업진흥기금을 조성해 이들 문화산업 관련 창업과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신장관은 국립어린이도서관을 신축하고 현행법상 금지된 대중음식점에서의 라이브공연을 허용하기 위해 상반기중 관련부처와 관계법의 개정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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