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3월호]지식인들이 보는 「DJ개혁 1년」특집

지식인들은 김대중정부의 개혁 1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DJ개혁에 대한 지식인그룹의 비판적 견해를 특집으로 다룬 ‘신동아’ 3월호가 나왔다.

‘DJ 리더십, 비전이 안 보인다’는 제목의 이 기사에서 지식인들은 DJ개혁에 대해 △목표와 이념이 불투명하고 △개혁의 중심 세력이 분명하지 않으며 △아래로부터의 개혁 에너지를 결집하지 못하고 △개혁 과정에 정략적 이해가 개입돼 개혁의 도덕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번호는 또 청와대 비밀경찰인 사직동팀의 실체를 파헤친 ‘권력과 경찰’을 심층취재했다. 이밖에 일선 교육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학생에게, 부모에게 왕따 당하는 교사들’, 시인 김정환과 황지우의 21세기 문명대담 ‘탈정치의 시대, 무엇으로 메울 것인가’, 핫이슈 ‘1999년의 화두―직장 성희롱’ 등 다양한 읽을 거리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