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터널은 왕복 4∼6차로 길이 1천7백18m 규모로 서울시가 우면산개발㈜의 민자를 유치해 공사를 벌이는데 사업비는 1천4백90억원. 우면산개발㈜은 완공후 30년동안 통행료를 징수하게 된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경기 과천 의왕 안양 수원시 등에서 서울을 오가는 차량들로 체증을 빚고 있는서울 동작구사당동 동작대로와경기 과천시남태령고개의 교통소통이한결나아지게 된다.
당초 우면산터널은 예술의 전당에 대한 사업시행 허가가 났던 85년 11월에 계획됐다.
우면산터널 공사가 이처럼 계획한지 14년이 지난 후에야 시행하는 이유는 터널 이용자는 주로 경기도민인데 건설비용은 서울시가 부담하게 된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