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디]손지희씨 『정장에 액세서리 포인트』

  • 입력 1999년 3월 7일 20시 13분


‘차분한 정장차림에 액세서리로 포인트.’

광고회사 우노 크리에이션의 기획팀장 손지희씨(31)의 패션전략이다. 업무상 40대 안팎의 광고주를 만나는 일이 많아 너무 튀는 패션은 자제한다.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회색 검정 남색 카키색 등 단색 바지정장을 주로 입는다.

키 1백70㎝의 날씬한 체형이라 어떤 옷이든 잘 어울리는 편. 장식이 많은 디자인을 싫어해 단순한 원버튼 정장이 많다. 즐겨입는 브랜드는 G보티첼리 타임 미샤 DKNY.

“정장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유행을 지나치게 따르지 않아요. 대신 스카프 시계 반지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지요.”

시계를 특히 좋아해 30여개나 갖고 있다. 아침마다 그날의 패션에 맞춰 시계를 코디하는 것이 여간 재미있는 것이 아니다. 시계가 은색이면 반지 목걸이 가방장식까지 전부 은색으로 통일.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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