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부터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내 박영효 가(朴泳孝 家)를 전통혼례식장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2시에는 예외없이 혼례식장으로 개방하고 신청자가 원할 경우 평일과 일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서울시민 외의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40여만원 정도의 실비로 전통혼례에 필요한 예복 폐백 초례청차림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 문화재과 02―3707―9431∼6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