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상사, 사연담은 「메시지 비누」판촉-선물용 개발

  • 입력 1999년 3월 9일 19시 04분


‘비누에 메시지를 담아 선물하세요.’

생활필수품인 비누에 그림이나 문자 사진을 담아 판촉용이나 선물용으로 적합하게 만든 아이디어상품이 나왔다.

신포상사 황기룡(黃基龍·48)사장이 개발한 이 메시지비누는 물에 젖지 않는 유포지에 메시지를 인쇄해 코팅으로 비누에 부착, 물에 붇지 않고 비누를 다 쓸 때까지 부착내용이 지워지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코팅지의 절반을 스티커식으로 만들어 개인이 이름이나 메시지를 써넣은 뒤 부착하도록 한 즉석 메시지비누도 고안했다.

메시지비누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하는 영업사원들이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실제로 현재 현대자동차 삼성생명 등의 영업소에 판촉용 비누로 대량 납품하고 있다.

신포상사는 또 청소년층을 겨냥해 인기가수 젝스키스의 사진을 비누에 사용하기로 계약했으며 H.O.T와 S.E.S 등 스타들의 초상권을 사용하는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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