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코아百등 1회용봉투 사용량 80%까지 줄어

  • 입력 1999년 3월 12일 18시 33분


지난달 22일부터 시행중인 1회용 봉투 쇼핑백 유상판매제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환경부는 12일 서울 뉴코아백화점과 광주 거평마트 등의 경우 1회용 봉투 쇼핑백의 사용량이 70∼8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전국백화점협회가 15일부터 유상판매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유상판매제가 전국의 백화점 할인매장 등 대형 유통업소로 전면 확산될 것으로 환경부는 전망하고 있다.

환경부는 그러나 중소유통업체나 소매점의 경우 아직 홍보가 덜 됐다고 보고 장바구니 6만5천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계획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기로 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