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선운사에 동백꽃이 만개하는 4월초. 이맘때면 전남 영광군 법성포의 칠산 앞바다는 참조기의 풍어다. 이 조기를 영광의 바닷바람과 햇볕에 말린 영광굴비. 이런 영광굴비를 직접 보고 맛 볼 수도 있는 ‘황금굴비를 찾아 떠나는 기행’이 마련됐다. 유통업체 ‘명가어찬’(02―871―5808)이 이 여행을 주관한다. 한국 조기를 연구하기 위해 50여개 섬을 찾아 다닌 주강현박사(한국민속학)의 슬라이드 강좌도 마련된다. 4월3일 출발 1박2일 코스. 굴비정식(1만2천원)을 포함해 9만원(어린이 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