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일문화교류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지명관·池明觀) 주최로 열린 ‘21세기의 한일 문화교류’세미나에서 재일교포인 김수진(金守珍) 극단 ‘신주쿠 료잔바쿠(新宿 梁山泊)’ 대표는 김지하씨와 공동으로 연극 ‘신시(神市)’를 제작해 2000년9월 공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진씨는 “북한이 2002년 월드컵에 참여하는지에 영향을 받겠지만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북한에서의 공연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