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매체의 발전과정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인류학적 역사학적 배경설명을 곁들여 입체적 이해를 돕고 있다.
오늘날의 신문은 정치 외교 경제 등에 대한 ‘하드뉴스’ 대신 문화 생활 등 감성에 호소하는 ‘소프트 뉴스’, 즉 인간에 대한 관심사로 지면을 새롭게 채우고 있다고 설명. 또 유능한 저널리스트는 자신이 취재한 뉴스를 세심한 사고와 위트로 맛나게 양념하는 반면 선정주의자는 ‘케첩을 마구 부어버리는 꼴’이라고 비판. 이광재 외 옮김. 황금가지. 25,000원.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