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 비상… 최근 예천­옥천서 3명 발생

  • 입력 1999년 3월 31일 07시 45분


경북 예천과 충북 옥천에서 법정 1종 전염병인 장티푸스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북 안동시 안동병원은 고열증세를 보여 26일 입원한 김모씨(30)가 장티푸스 환자로 판명돼 현재 격리 치료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또 충북 옥천군 보건소는 옥천군 이원면 이모씨(45·여) 등 2명이 고열과 복통 설사 등 장티푸스 증세를 보여 옥천 성모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뒤 29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장티푸스는 물이나 음식물에 의해 전염되며 고열이 지속되고 설사 복통증세가 나타난다.

〈안동·옥천〓정용균·지명훈기자〉 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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