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칠칠단의 비밀」 「두꺼비 신랑」

▼ 방정환선생 탐정소설

□칠칠단의 비밀(글 방정환·그림 김병하)

소파 방정환 선생이 쓴 탐정소설. 납치 당한 여동생을 찾아나선 오빠가 일본인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오빠와 그의 친구는 일본인 곡마단장에 의해 중국으로 끌려간 동생을 찾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간다. 우여곡절 끝에 곡마단장을 찾아내고 그가 속한 소굴까지 밝혀낸다. 그런데 단순한 곡마단 패거리가 아니라 인신매매와 마약 밀매를 하는 무시무시한 범죄집단.

몰래 그 소굴의 지하창고로 들어가다 일본인 곡마단장과 부딪치는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용. 사계절. 6,000원.

▼ 전래동화 시리즈 첫권

□두꺼비 신랑(글 서정오·그림 김성민)

전래 동화를 모은 ‘옛이야기 보따리’ 시리즈의 제1권. 조상들이 생활에서 경험한 즐거움과 슬픔, 고달픈 현실과 그것을 극복하는 상상의 세계가 잘 담겨있다. 허물을 벗고 새 신랑이 된 두꺼비와 새 색시와의 눈물 겨운 사랑을 그린 ‘두꺼비 신랑’ 등 10편의 동화를 실었다. 우리 옛말을 따로 설명해 놓아 어휘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용. 보리.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