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네거리에 횡단보도가?… 지하로 불편 해소

  • 입력 1999년 4월 7일 18시 59분


서울시는 7일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해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네거리에 세종문화회관과 국제빌딩 사이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설치해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횡단보도는 길이 39m 폭 12m로 시는 한번에 횡단보도를 건너기 힘든 장애인 등을 위해 중간에 안전지대를 만들었다.

시관계자는 “세종로 광화문 네거리에는 66년 만들어진 지하보도밖에 없어 장애인 노약자 등이 도로 횡단에 불편을 느꼈다”며 “앞으로 지하도가 있지만 도로횡단이 불편한 곳에는 횡단보도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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