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의 입장객은 7일 현재 서울기준으로 1백94만2천여명(전국 4백70만명). 제작사인 삼성영상사업단에 따르면 ‘쉬리’는 평일 1만1천여명, 토요일 4만여명꼴로 관객이 들고 있어 10일에는 2백만4천여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쉬리’는 개봉 57일만에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98년 개봉한 ‘타이타닉’은 1백5일만에 최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세기폭스 코리아는 ‘타이타닉’ 관객이 재개봉관을 포함할 경우 2백26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남북분단을 소재로 한 첩보액션영화 ‘쉬리’는 2월13일 개봉이후 3월5일 1백만명(서울관객 기준), 3월6일 한국영화 최고흥행영화인 ‘서편제’기록(1백3만명), 3월25일 국내상영 영화 중 흥행2위인 ‘사랑과 영혼’의 기록(1백68만명)을 차례로 경신했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