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볼로냐 어린이도서전’ 99년 출품작. 시골 하마촌에서 매년 열리는 운동회의 최고 인기종목은 ‘누구 입이 제일 클까’. 입 큰 하마는 도시로 스카우트되기 때문에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어느날 호기심 많은 꼬마 하마가 도시로 간 하마 아저씨들을 찾아 나선다.
‘남들이 좋다는 일이 반드시 좋을까’라는 질문을 갖게 하는 책.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용.재미마주. 6,800원.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2(글 서정오)
97년 발간된 같은 제목 책의 제2탄. ‘이상한 수수께끼’ 등 구전되는 옛 이야기를 글로 옮겼다.
모험과 기적, 세태비판, 슬기, 해학 등 주제별로 이야기들을 분류. 토박이말을 살린 것도 장점.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성인까지 함께 읽을 수 있다. 현암사,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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