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관광지로 바뀐다…2005년까지 조성

  • 입력 1999년 4월 9일 20시 20분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 일대가 2005년까지 관광지로 개발된다. 평택시는 9일 최근 개항한 평택항과 연계해 현덕면 권관 신왕 대안리의 평택호 일대 80여만평에 종합레포츠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호 수역 2만6천평에는 경정(競艇)경기장이 만들어지며 인근에는 실내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광장 피크닉장 열기구활동장 쇼핑몰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 거리축제마당 놀이축제마당 등 6개 이벤트공원이 조성되며 노인복지센터 게이트볼장, 채소 및 약초정원, 가족호텔 빌라식콘도 등도 계획돼 있다.

시는 올해말까지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해 관광지 지정 및 사업승인을 받은 뒤 민간자본을 유치해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레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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