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음악]이문세 독창회, 전국순회 마지막 무대

  • 입력 1999년 4월 14일 19시 50분


가수 이문세가 대형 무대를 갖는다. 17,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여는 ‘이문세 독창회’. 지난해말 시작한 전국순회공연의 대단원이다. ‘이문세 독창회’는 그동안 전주 대구 인천 부산 광주 춘천 등에서 매번 매진을 기록했다.

이문세의 트레이드 마크는 카리스마로 가득한 열창과 친근한 미소, 순발력 있는 유머. 이번 독창회도 재미있는 기획으로 꾸몄다. 아직 연인이 없는 ‘솔로를 위한 밤’과 ‘연인들에 대한 축복’ 등 두가지. 17일 ‘솔로들을 위한 밤’에서는 1장짜리 관람권 위주로 판매하고 18일 ‘연인들…’에서는 커플 티켓을 판다.

레퍼토리는 ‘소녀’‘사랑이 지나가면’‘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등. 17일 오후 7시, 18일 오후 5시 2만∼5만원. 02―539―0303

〈허 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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