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는 마감 전날인 14일 현재 대상자 1천14만명의 97.4%인 9백88만1천2백43명.
그러나 국민연금 적용제외자(행방불명자 등)를 뺀 실제 적용대상 8백74만8천9명 가운데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낼 수 없다고 신고한 사람이 55.7%인 4백87만3천4백55명이나 돼 실제로 보험료를 납부할 사람은 44.3%인 3백87만4천5백5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평균 신고소득이 90만원에도 못미쳐 현재 직장인 가입자들의 월 평균 소득인 1백46만원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차관은 “국민연금 소득신고가 일단 마감됐지만 소득신고 및 소득변경신고를 계속 받겠다”고 말했다.
〈정성희기자〉shch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