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타지 않는 바닥재는 91년 일본 닛폰 데코락스사가 개발, 특허를 출원했지만 시공하면 들뜨거나 뒤틀리는 문제점이 나타나 상품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LG는 1년반 동안의 연구를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LG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 ‘LG새티스’에 대한 특허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지역의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미 미국 건축자재회사인 윌슨아트사와 펠스톱사가 각각 2천5백만달러의 기술제휴비와 로열티를 지급하겠다고 LG에 제의한 상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백화점이나 음식점 호텔 학교 등의 건물에 이 바닥재를 설치할 경우 화재가 발생해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