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게 썬 쇠고기 위에 계란 노른자 한 개, 그위에 채 썬 배 조금. 비결은 고기와 노른자의 양(量). 뒤섞었을 때 하모니를 이루는 그 맛. 기막히다. 너무 묽지도, 뻑뻑하지도 않아 ‘씹는 즐거움’도 있다. 사카이 교수는 “오이시(맛있다)”를 연발하며 ‘역시 종주국’임을 인정했다.
이어 상다리가 휘어질만큼 그득하게 차려진 상이 나왔다. 김치 4가지, 나물 3가지, 전, 조기구이…. 반찬은 25가지나 됐다. 여기에 공기밥 한 그릇을 더한 ‘정식’은 8천원, 돌솥비빔밥이나 콩나물국밥을 더하면 1만∼2만원선. 서울사람의 입맛에 맞춘 전주 토박이 주방장의 손맛.
▽평가(만점은 ★★★)〓 △맛 ★★(음식 쓰레기가 안 나올 듯) △가격 ★★★(이 값에 반찬이 25개나)△친절 ★★(아주머니 마음)△분위기 ★(집에서 먹는 기분).
송희라(요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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