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20일 파격적인 아이디어 포상제를 도입했다.
「골든 게이트」라 이름붙인 이 제도는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 스톡옵션이나 로얄티를 지급하는 것.
이 제도에 따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낸 제안자는 「사내 소사장」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직급에 관계 없이 아이디어만 좋으면 「사장님」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필요한 자금과 조직 및 인력은 회사가 지원한다. 이와함께 중요한 인센티브는 스톡옵션. 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서 억대의 「보너스」를 챙길 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