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산과 들을 그린 풍경화와 꽃과 곤충 나무들을 그린 작품들이 출품됐다.
최민 국립영상원장은 민정기의 작품에 대해 “유화로 그린 그림일지라도 붓놀림이나 채색 구도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중국과 한국의 전통적인 산수화와 비슷한 점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두터운 유화물감으로 힘차게 뻗친 나무줄기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그림, 우리의 옛 지도를 연상시키는 산수화 등을 볼 수 있다. 아트스페이스서울 02―720―1524, 학고재 02―739―4937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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