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고용평등법 개정과 남녀차별금지법 제정을 계기로 성희롱 및 성폭력 상담 창구가 잇달아 개설되고 있다.또 기존 여성단체에서는 상담창구를 강화하는 추세.
최근 성희롱예방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한 최경환씨(40·남·방용석의원 보좌관)는 “아직도 남성은 ‘왜 귀찮은 법을 만드느냐’고 불만이고 여성은 ‘제대로 되겠느냐’고 회의하고 있다”며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억울한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상담창구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경기자〉kjk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