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청 「중매사업」 팔걷고 나섰다

  • 입력 1999년 5월 2일 20시 32분


구청이 남녀 짝짓기 사업에 나섰다.

서울 강동구는 이달부터 청춘 남녀는 물론이고 중년 남녀와 노인들을 무료로 짝지워 주는 ‘중매사업’을 시작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관내 주민을 비롯해 △자매결연지역인 강원 홍천 △전남 완도 및 곡성 △전북 진안 △경북 경산 영양 봉화 △충북 음성 등에 거주하는 독신자들을 대상으로 회원등록을 받아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회원가입비는 무료.

회원가입 때 건강진단서와 신원진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고 허위기재자 등 불성실 신고자는 ‘퇴출’된다. 02―480―1470∼2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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