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측은 지난 몇년간 중국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글학습지 판매 경험을 살려 한족(漢族)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어판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옌지(延吉)의 경우 회원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한지 한달만에 4백여명의 중국인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는 것.
재능교육측은 ‘옌지만보’가 “‘한국의 재능’이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평이 좋다고 소개했다. 재능교육측은 “중국 어린이 수준에 맞게 교재와 학습시스템을 현지화했다”면서 “동북지역은 한국형 방문학습시스템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성공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