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잠실대교 진출입램프 가운데 △강변북로 영동대교 방향→잠실대교 △잠실대교→강변북로 김포공항 방향 △올림픽대로 천호동 방향→잠실대교 등 3개가 2000년 10월까지 폐쇄된다.
서울시는 4일 잠실대교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하는 한편 잠실대교의 상판 교체를 위해 이같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잠실대교는 물론 영동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등 인근 교량과 도로의 교통체증이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강변북로와 영동대교의 정체를 덜기 위해 강변북로 잠실대교 쪽에서 영동대교로 진입하는 램프를 올 12월 청담대교 개통전까지 폐쇄키로 했다.
또 동부간선도로에서 성수대교를 타고 강남 방면으로 갈 수 있도록 기존 용비교 램프와 성수대교를 잇는 임시도로를 개통해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번에 폐쇄되는 강변북로 영동대교 방향에서 잠실대교로 진입하는 램프를 대체하기 위해 강변북로 잠실대교 아래에 1개차로의임시램프를 가설했다.
시는 또 자양사거리와 잠실사거리 등 잠실대교 인근 10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바꾸고 올림픽대로 북단과 건대역사거리 성수사거리 등을 우회노선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