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 작품을 수집해온 화랑 ‘갤러리 코리아’(경기 분당 소재)가 모은 알렉산더 크릴로프 등 30여명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시기적으로는 90년 이후 제작된 작품들이 주조를 이룬다.
개방 이후 러시아에서는 전통을 살린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러시아정교의 색채가 강한 작품들이 많다. 또 러시아의 대평원과 무성한 삼림, 그리고 거기에 터전을 두고 살아가는 러시아인의 굳건한 삶에 대한 애정이 담긴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 02-730-0030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