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은 짠맛과 신맛을 부드러운 맛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설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달라질 정도로 생활에서 설탕의 쓰임새가 많은 편이다. 음식마다 설탕을 넣는 시기와 양을 달리 해야 맛이 잘 살아난다. 찜에는 먼저 설탕을 넣은다음 간장과 소금을 넣는 게 좋다. 설탕이 찜에 배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
그러나 콩자반의 경우는 설탕을 먼저 넣으면 딱딱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선을 요리할 때는 설탕이 잘 녹지 않으므로 시럽을 만들어 사용하는 게 좋다. 시럽은 물에다 설탕을 1대1 비율로 넣어 녹인 다음 끓여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