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 서울에서 열린 ‘여성자원봉사연맹’ 창립총회에서 중앙회장으로 선임된 김씨는 11일 지방조직으로는 처음 전북지부를 창립하는 등 조직 확장에 나섰다.
이날 전주시 덕진동 전북도 여성회관에서 열린 여성자원봉사연맹 전북지부(회장 이혜희·전북대교수)창립총회에는 김씨와 중앙회 임직원, 도지부 회원,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전주시장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유지사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10일 미국 출장을 떠나는 바람에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대신 축사를 했다.
여성자원봉사연맹은 서울에 중앙회를, 각 시도에 지부를 두기로 했으며 중앙회와 시도지부는 각각 7개 직능별 단체로 구성된다.
직능 단체는 의사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참사랑 의료회’를 비롯해 ‘21세기 주부봉사회’(주부) ‘진선미봉사회’(미용사) ‘에스터봉사회’(기독교인) ‘사랑의 교사모임’(전현직교사)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예술인) ‘생활법률상담소’(변호사와 가정법률상담소 간사모임) 등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