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옮겨볼까, 공부를 더 해볼까’ 고민하지만 막상 ‘털고’ 떠나기는 쉽지 않다.
미국의 포천지는 최근 인터넷홈페이지(www.fortune.com)에 ‘떠나야 할 시기’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질문을 올려놓았다. 많이 해당될수록 이직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배울 것이 별로 없고 일이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더 이상 일에서 기술이나 경험을 쌓을 필요를 느끼지 않는가.
△직장내 지위가 다소 떨어졌는가. 상사와의 의사소통이 점차 일방적으로 변해가는가.
△당신의 회사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가. 시장점유율이 감소했는가.
△당신의 회사가 다른 회사를 합병했는가. 대규모 구조조정이 현재도 진행 중인가.
△더 이상 당신에게 사내 소식이 들리지 않는가. 회사의 주요 결정사항이나 소문을 늦게 듣는 편인가.
△일터에 나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끔찍한가. 일요일 밤이면 내일을 맞기가 두려운가.
△당신의 보수는 정지상태인가. 또는 임금 상승률이 감소하고 있는가.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