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급사증후군이란 아기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죽는 것으로 생후 1∼12개월 유아의 사망원인 1위.
미국의 CNN인터넷방송은 최근 미국 다트머스의대 어린이병원의 존 브룩스박사가 8백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조사한 8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브룩스박사는 고무젖꼭지를 물고 자면 △기도(氣道)가 열리고 △상기도(上氣道)근육이 튼튼해지며 △엎드려 자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그는 또 “고무 젖꼭지를 오래 물리면 청각이나 이의 발달에 문제가 생긴다는 주장도 있으나 유아급사증후군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기를 옆으로 눕히거나 엎드려재우지 않는 것과 함께 권장할 만하다”고 강조.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