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인 학습과 연습을 거듭하는 것이 수학의 기초를 아는데 가장 좋은 학습방법이라고 대부분이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스스로 학습`을 지향한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돼 지능개발은 물론 창조력과 예술적 감각까지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에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은 매우 당황할 것이다. 미술책인지, 소설책인지. 게임책인지, 자연책인지, 수학책인지 경계가 애매하다. 수학을 골치아픈 책으로만 배울 필요가 없다는게 저자들의 지론이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논리성을 키우는데는 일상 속에서 수학적 사고방식을 몸에 배게 익혀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이 주장하고 실현하는 목적이다. 하나씩 하나씩 따라해보자. 그러다 보면 어려운 수학문제도 척척 풀 수 있다고 장담하는 `학습법`을 익혀보자. 정말로 `수학 마법사`가 될는지 부모와 어린이가 같이 머리 맞대고.
이 책은 미국의 학부모협회가 선정한 `좋은 책`을 수상했다.
최영록<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