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30일 오후5시 국악원내 축제마당(예악당 앞마당)을 떠들썩하게 만들 국립국악원 5월축제.
국악원 관현악단과 민속단 사물놀이패 정악단 무용단 등 국악원 소속 공연단이 모두 나서고 색소폰주자 이정식이 이끄는 재즈밴드, 락밴드 시나위, 타악주자 최소리가 제각기의 소리를 풀어낸다.
북청사자놀이와 고성오광대놀이, 종묘제례악까지 한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붙여진 부제도 독특하다. ‘이상 이상 이상(異象 以上 理想)’. 기획자는 ‘다양함을 넘어서 새로운 이상(理想)을 찾으려는 시도’라고 설명한다.
둘째날 공연은 관객이 함께하는 원무(圓舞)놀이로 장식할 예정. 한복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 퍼포먼스도 함께 열린다. 전공연 무료. 02―580―3333(국립국악원)